일상 · 여행

[경기도 용인시]캐리비안베이, 에버랜드(할인가격/주차비) - 내돈내산/준비물/수영장/파도풀/T익스프레스/롤링엑스트레인

행복담기 2022. 7. 12. 12:04
728x90
반응형

캐리비안베이
영업시간 (월~금)09:00 - 19:00 / (토,일)09:00 - 21:00
에버랜드
영업시간 10:00 - 22:00

 

온라인에서 구입한 캐리비안베이 골드 1/2시즌 종일권
쿠폰 할인까지 해서 34,900원에 구매했습니다.

아침일찍 출발하여 용인으로 가는 길에는 날이 별로 안 좋아 걱정이었는데...

주차장에 도착하니 하늘이 깨끗해졌네요
이곳은 캐리비안베이, 에버랜드 정문에 있는 유료주차장입니다.
발레파킹 공간은 입구 쪽에 위치해있고 금액은 25,000원...
조금 더 내려가면 일반 유료주차공간이 있는데 주차비는 15,000원이지만 카카오 T 어플을 통해 5,000원 할인받아 10,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캐리비안을 가면 아무래도 짐이 많기 때문에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게 편할 거예요
에버랜드도 가려면 무조건 무조건입니다.

음식물을 먹을 수 있는 피크닉 에어리어존입니다.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는 반입이 가능하지만 음식은 반입이 안되니 돗자리, 음식물 보관소로 가서 냉장 보관함에 넣었다가 피크닉 에어리어존에서 먹어야 합니다.

입장이 시작되었네요
기존 방침은 1인 1 음료(맥주 포함)이지만 심하게 검사는 안 했어요
씨 없는 과일도 반입 가능해요
육안으로 겉에만 확인하고 물어보는게 다였네요

캐리비안베이 꼭 필요한 준비물 및 Tip
수영복 (집에서 입고 가세요) - 대여 가능
모자 (규정상 필수) - 구매 가능, 캡모자 가능
* 쓰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방수마스크 (일반마스크는 물이 들어가면 숨쉬기가 어려워요) - 구매 가능
구명조끼 (파도풀에서 꼭 필요합니다) - 대여 가능
아쿠아슈즈 (발이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신는 걸 권유드립니다) - 구매 가능  
* 맨발로  다니는  사람도  있어요
수건 (샤워 후 꼭 필요합니다) - 대여 가능

스마트폰 방수팩(추억을 남기기 위한 필수템) - 구매 가능
500원 동전 (실외 및 샤워실 락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합니다)


대여품목 참고하세요

수용 용품과 비치체어 대여 베이코인 정산소 식당이 등 편의시설들이 많이 보였어요
베이코인은 팔찌 형태로 되어있으며 3/5/10만원 단위로 구매하고 캐리비안베이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드빌리지를 대여했는데 금액이 190,000원...
선풍기가 하나 달려있고 귀중품을 넣을 수 있는 금고가 있어요

캐리비안베이 규모가 상당합니다.

파도풀은 아직 개장 전이네요

어트랙션은 기다리는 시간이 있어 포기하고...
이곳저곳 돌아다녔어요
그중 아이가 좋아했던 곳은 두 곳이었는데 유수풀과 파도풀입니다.
유수풀은 계곡처럼 물이 한 곳으로 흐르면서 실외와 실내가 연결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파도풀~

파도풀은 안전요원들도 많이 보였고 구명조끼를 하지 않으면 이용이 불가합니다.
자이언트 크라켄이 설치된 곳에서는 8월 14일까지 매일 저녁에 DJ풀파티를 한다고 하네요

한참 날아가네요...
처음에는 요령이 없어 물을 많이 먹었는데 어느 정도 타보니 요령이 생겼어요~
파도가 오는 곳을 바라보고 파도에 몸을 맡기세요
그러면 구명조끼 부력 때문에 둥둥 떠다니게 되죠 ㅎㅎㅎ

파도풀 맞은편에 있는 공연장에서는 버스킹 공연부터 서커스 공연 등을 볼 수 있어요
9시부터 1시 30분까지 쉬는 시간도 없이 놀다가 에버랜드로 가기 위해 샤워장으로 향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샤워장 가실 때는 락커 보증금 500원 동전 꼭 지참하시고 수건이 없으니 수건 꼭 가지고 가세요
샤워장안에는  샴푸, 바디워시 있음
샤워실 옆에 젖은 물건을 담을 수 있는 비닐이 비치되어 있고 샤워 후 화장할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어요

빗, 드라이기, 면봉은 구비되어 있어요

캐리비안베이를 나와서 짐은 차에 넣고 에버랜드로 향합니다.
구매한 캐리비안베이 골드 이용권으로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했어요

들어가자마자 포토존이 있네요

각종 기념품도 판매하고 제일 눈에 띈 건 스타벅스...
시원한 음료로 목을 축이고 놀이기구로 gO gO

처음 보이는건 헬로터닝메카드... 포토존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겠네요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롤링엑스트레인과 티익스프레스 먼저 타기였어요

예전에 왔을 때는 사람들이 많이 못 탔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주말인데도 대기하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솔직히 타기 싫었지만 아들이 원했기 때문에 용기를 내봅니다.

롤링엑스트레인에서 대기하며 티익스프레스를 보고 있으니 저건 어떻게 타지?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고요
저렇게 몇 번 떨어지는걸 보고 있으니...

벌써 우리 차례가 되었어요
떨리는 심장을 다독이고 탑승...

약 1분 40초 운행이 되는데 두 번의 360도 회전은 정말 압권이었어요
짧았지만 강렬했네요

아들은 내려와서 바로 옆에 있는 더블락스핀과 렛츠트위스트도 타고 싶다고 했는데 키 140cm 미만은 탑승이 불가하다고 하여 실패~
휴~ 안도의 한숨이 ㅎㅎㅎ

근처에 있는 리프트를 타고 티익스프레스로 이동했습니다.

내려가서 보니 슈팅워터펀이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네요
여름에는 역시 물축제가 대세죠

드디어 티익스프레스에 도착!!!
역시 대기줄이 별로 없네요

티익스프레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무 롤러코스터 공동 1위라고 합니다.
또 하나는 스웨덴에 있다고 하는데 높이가 무려 56m...
티익스프레스 최고 속도는 104km, 운행시간은 2분 30초 정도입니다.

얼마나 강렬하면 스트레칭 방법까지 있을까요?

경각심을 주기 위해 떨어진 물품을 진열하여 놓았어요

어느덧 열차가 도착했고 다시 한번 나대는 심장을 진정시켜봅니다.
그리고 탑승~
여느 코스터처럼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하고 중간중간 안내방송이 나오며 낙하 카운터다운... 속으로 아~ 하는 순간 77도로 떨어지는데 심장도 떨어지는지 알았네요
안전벨트와 안전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엉덩이가 붕붕 뜨는데 이러다가 날아가는건 아닌가 불안했어요
도착하는 순간에는 속도 울렁거리고 녹초가 되었다는...
하지만 아들은 쌩쌩하네요
또 타자고 하길래 아빠하고 가라 했더니 남편도 속이 울렁거린다며 거부...
결국 아들 혼자 가서 타고 왔어요

이제 집에 가자는 말에 아들이 아쉬워했지만 아빠, 엄마 상태를 보고 수긍하네요
ㅎㅎㅎ 귀여운 아들

캐리비안베이, 에버랜드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참고해 주세요(내돈내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