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17잔째 음료를 마시고 증정품 예약을 하려고 스타벅스 앱을 켰어요
그런데 '서머 데이'는 아예 없었고 랜턴만 보이네요
사은품이 전부 소진이 되어 랜턴만 남았구나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랜턴이라도 받아야지 하고 6월 20일 수령 예약을 했었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시간이 없어 당일 방문을 못했어요
이 부분이 신의 한수였네요
만약 찾았다면 서머 데이는 생각도 못 할 뻔했지 뭐예요
내용을 제대로 안 읽은 제 탓이 크긴 했죠
예약한 날짜에 증정품을 수령하지 않아 NO-SHOW 페널티를 받게 되었고 7일간 예약을 못했어요
그리고 폭풍 검색을 시작 7시 시작인데 6시 50분에 들어갔다 이렇게 해야 된다 저렇게 해야된다는 글들올 보았고 며칠 동안 다 해봤어요
하지만 돌아오는건 서버 다운... 페이지가 백지가 되는 바람에 다시 접속하면 예약 수량이 없었죠
팝업을 보는 순간 물량이 소진되면 못받는데 어쩌지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그러고 나서 준비한것이 휴대폰 3대~
제 휴대폰은 자꾸 다운되는거 같아서 6시 30분에 일어나 남편 휴대폰 2대에 스타벅스 앱을 깔고 로그인을 했어요
두대는 데이터, 한대는 와이파이로 설정하고 6시 40분에 3대 전부 예약 페이지로 이동...
대기인원이 8천명부터 시작했던것 같아요
간격을 두고 휴대폰 3대를 입장시켰어요
오늘은 3대 전부 다운이 안됐네요
그럼 증정품 예약을 해볼까?
증정품 예약하기를 클릭했는데...
또 대기를 해야 하네요
처음 시작했을 때가 3만명 이상이었어요
입장한 사람들도 있을 텐데 재고가 있을까 걱정이 앞섰어요
대기인원이 줄어들고 입장!!!
입장이 제일 빨랐던 휴대폰을 들고 가까운 장소를 선택하여 봤더니 집에서 제일 가까운 건대쪽이 나왔어요
재고 5개~ 잽싸게 클릭!!!
하지만 더 빨랐던 사람들이 있어 실패했지요
다시 가까운 장소를 선택하니 집 근처에는 없었고 영동대교만 건너면 있는 청담점에 재고가 7개~
다시 빛의 속도로 클릭... 결과는~~
와~ 감격감격 재고 소진 걱정과 이제는 고생 안해도 되겠구나 싶었어요
청담점은 주차하기가 애매해서 신랑과 같이 가서 수령했어요
색상도 너무 이쁘고 실용성도 뛰어나 보이네요
뚜껑을 열어보니 스티커가 있네요
스티커 뒷면에는 이렇게 설명도 되어있어요
어디서 봤는데 하는 순간
재료 소진 팝업창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똑같이 붙여봤어요 ^ ^
칸도 나눌 수 있어 실용성이 더 좋을거 같아요
이제는 음료를 잔뜩 싣고 여행 가는 일만 남은거 같아요
오늘은 기분이 최고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