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랑구]홈플러스 면목점 당당치킨 - 내돈내산/나오는시간/주말/토요일/후라이드/가성비치킨

토요일 오후 핫한 당당치킨을 사기 위해 버스를 타고 홈플러스 면목점으로 gOgOgO

 

주차장에는 차가 많았는데 매장 안에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

알고 보니 서울중랑워터파크에 놀러 온 사람들이 주차를 많이 했다고 하네요

 

홈플러스 면목점 당당치킨은 12시, 15시, 18시에 나오며 한타임당 20마리씩 총 60마리만 판매를 합니다.

 

오후 2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직원분이 선착순 20명 마감이 되어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다고 하네요

직원분과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1시간 전에 오면 살 수 있을 거라는 말에 치킨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물어보니 당연히 기다린다고 하네요 ㅎㅎㅎ

그래서 사가정역에 있는 롯데리아로 가서 시간을 때우다가 4시 30분쯤 나와 4시 45분에 도착해서 팻말도 없는데 치킨 나오는 곳에서 기다리기 시작합니다.

 

5시가 되니 팻말이 세워졌고 저희가 1등이네요

뒤에는 10명 가까이 있었어요

 

그리고 5시 15분에서 20분 정도 되니 선착순 마감...

손주들 준다고 어르신들께서도 몇 분 계셨어요

앉아 있을 곳도 없는데 1시간 동안 힘드셨을 듯하네요

 

치킨무는 따로 판매를 하고 소스는 벌써 품절인지 보이지가 않았어요

 

어느 정도 시간이 되니 가격표도 뽑고 포장 준비를 하고 계셨어요

 

18시가 되니 20마리의 당당치킨이 음식 트레이에 준비가 되어 바로 한 명 한 명 나눠주기 시작했네요

원래 계획은 후라이드 한 마리에 양념 한 마리를 사려고 했었는데 받으면서 물어보니 후라이드만 판매한다고 하셨어요

어쩔 수 없이 후라이드만 두 마리...

 

유통기한은 당일이었지만 다음날 먹기 위해 한 마리는 냉장고에 넣었어요

 

예전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을 먹었을 때는 그냥 소소했었는데 홈플러스의 당당치킨은 어떤 맛일까 궁금했어요

아들이 먼저 먹었는데 맛있다고 하네요

저도 한입 먹어봤는데 뭔가 담백하면서도 아몬드 맛 같은 고소한 향이 났어요

바삭하지 않고 눅눅하긴 했지만 맛은 굿굿~

 

아침에 모닝 치킨을 먹기 위해 에어프라이어에 7분 정도 돌렸어요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니 기름이 많이 빠지면서 바삭해졌네요

8호 닭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가격 대비 양도 훌륭합니다.

 

하지만 다음에 다시 먹을 거냐고 한다면 NoNo...

홈플러스가 근처에 있는 것도 아니고 가격이 착하지만 1시간을 투자하며 사는 건 아닌 것 같네요

홈플러스에서 판매수를 많이 늘려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참고해 주세요(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