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원더클럽72 - 내돈내산/클래식/구-스카이72/퍼블릭골프장/솔직 라운딩후기

스카이72였을 때 잡음이 심해 운영권을 넘겼고 인수한 곳에서 브랜드를 원더클럽으로 지었다고 하네요

21년도 11월쯤 라운딩 했을 때는 가격에 비해 관리와 시스템이 별로였었는데 새단장을 했다고 하여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클럽하우스 외부와 주차장은 찍지 못했는데 건물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고 클럽하우스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좌측은 발렛(7,000원) 주차장으로 바뀌어 있었네요 

그리고 라운딩 동안 비용(승용 5~6만원, RV 6~8만원)을 지불하고 세차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체크인 후 락카룸으로 들어가니 이전 락카 그대로 사용을 하고 있었어요

번호키가 아닌 목욕탕키... 이부분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분실 위험도 존재하는거죠

 

골프장 근처에서 식사할 곳이 마땅하지 않아 클럽하우스에서 먹자 하고 왔는데... 다른 골프장에 비해 가격이 ㅎㄷㄷ 하네요

사골우거지 해장국입니다.

2년전에는 17,000원이었던 해장국이 25,000원이네요 ㅎㅎㅎ

솔직히 골프장에서는 '맛있다'라는 감탄사가 나온 적은 없어요

배가 고프니까 먹게 되더라고요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가니 퍼팅연습과 어프로치 연습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캐디분들도 카트를 정비하며 라운딩을 준비하고 있었죠

 

캐디분이 배정 되고 출발~

카트를 타고 드디어 필드에 도착!!!

날씨도 도와주고 굿굿~

바닷가 주변에 있어서 그런지 전망은 좋았어요

감탄했던 부분은 캐디분이 불러주는 거리가 거리측정기와 딱딱 맞아떨어져서 거리측정기를 볼 필요가 없었네요

 

전반이 끝나고 방문한 그늘집

그늘집 안주와 주류 가격은 타골프장과 비슷합니다.

두부김치와 막걸리로 허기짐을 달래고 후반 라운딩 gO gO~~

 

원더클럽72는 페어웨이가 넓어 초보자들에게 추천해 줄 수 있는 곳입니다.

스카이72였을 때는 스코어를 수기로 체크를해서 사진으로 찍어왔었는데 스마트스코어로 바뀌었네요

그리고 유쾌한 캐디 덕분에 라운딩 내내 즐거웠습니다.

단점이라면 그린과 페어웨이 관리 상태, 락카 등 개선할 점이 많아 보입니다.

다른 사람의 초대로 방문했더라면 마냥 좋았겠지만 제가 초대해서 비용을 지불했기 때문에 솔직한 후기로 남겨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참고해 주세요(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