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강릉중앙시장 먹거리 - 내돈내산/수제맥주/소주/배니닭강정/오징어순대나라/주차장/성남동맛집

밤늦게 도착한 강릉중앙시장...
중앙시장에서 제일 가까운 주차장은 월화거리 타워주차장입니다.
교통체증으로 인해 폐쇄 결정이 됐다가 상인들이 반대를 하여 보류가 된 상태입니다.
평일인데도 차가 많았어요
다행히 주차 관리하시는 분이 앞에 계셨고 타워주차장이 아닌 타워주차건물 옆에 야외주차장에 자리가 있다고 안내해주셨네요

최초 15분 이내 무료
1회 주차요금(1구획 최초 30분) 500원
30분 초과시 매 10분마다 200원
1일 주차권 10,000원

주차를 하고 보니 바로 앞에 배니닭강정이 보입니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 금방 구매할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반대편으로 가야 된다고 하네요

 

골목을 통해 시장 안으로 들어오니 줄이 쭉~ 서 있었어요

 

배니닭강정 메뉴
한마리 20,000원
반마리 12,000원
순반, 매반 22,000원

 

배니닭강정 메인 점포 외에 점포가 두 곳이나 더 있었어요
다른 곳에서도 튀기고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빠르게 닭강정을 받고 오징어순대를 사러 이동~

 

배니닭강정 근처에 있었는데 이곳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네요

 

진열되어 있는 상품이 먹음직스럽게 생겼어요
계좌이체나 현금으로 계산을 하면 직접 하신 파김치가 서비스~

 

두 분이서 오징어순대에 계란옷을 입혀 부쳐주고 계셨어요
재료가 전부 소진되어 판 위에 올라가 있는 오징어순대가 마지막이었죠
운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주시는데 나머지 포장은 제 몫입니다.
고무줄로 고정시키고 젓가락을 챙기고 봉지에 넣으면 마무리~
다른 곳은 문을 닫아서 이곳에 줄을 서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훌륭했습니다.

  오징어순대 생각했던 딱 ~ 그 맛이에요

양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굿굿

 

그리고 나서 뭐 살 것 없나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데 문을 닫은 점포도 많았어요

 

결국은 먹거리는 포기하고 같이 먹을 술을 사러 주차장 근처에 있는 월화상점으로 갔어요

 

정말 많은 수제 맥주가 모여있었어요
그냥 생각도 안 하고 강릉에 왔으니 강릉 맥주와 소주를 먹어야겠다 싶어서 강릉 수제 맥주인 버드나무와 강릉 소주를 샀네요
버드나무 6,000원, 강릉 소주 5,800원... 가격은 좀 있는 편이네요

 

배니닭강정은 아몬드가 먹음직스럽게 올려져 있고 매운맛에는 청양고추가 올려져 있어요
튀김옷 안에까지 양념이 배어있긴 하네요
식감은 딱 좋았으나 양념은 특이한 점이 없었어요
그리고 2,000원을 더 주고 반반을 주문했는데 똑같은 양념에 그냥 청양고추만 올려놓은 것 같이 양념소스 맛이 비슷했어요
기다려서 구매한 닭강정인데, 아쉬워여^^ ;;

바쁘다 보니 소스를 잘못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네요~

 

강릉 대표 수제 맥주인 버드나무는 거품이 많고 부드러웠어요
소주는 25%라 그런지 고량주를 먹는듯한 느낌인데 부드럽게 넘어가지는 않았어요
먹어본 지역 소주 중에 하위권일 듯싶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참고해 주세요(내돈내산)